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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런저런

생애처음 Split Keyboard - Ergodox wir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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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등, 허리 가 너무 아파 해결책을 찾아보던중 Split Keyboard를 알게 되었다.

어깨가 열리면 등의 긴장이 풀어지고 자연스럽게 허리가 좋아진다고 한다.

 

0Split Keyboard 중에서도 ErgoDox라는 배열의 키보드가 눈에 띄었다.

원래 ZSA에서 만드는 Ergodox EZ 를 보고 있었는데 유선제품이고 가격도 사악해서 다른 키보드를 알아보기로 했다.

ErgoDox는 Dox라는 사람이 만든 오픈소스 키보드 배열인데 여려곳에서 해당 배열을 사용해 키보드를 내놓고 있었다.

그 중 SliceMK 라는 곳에서 파는 Ergodox wireless 를 봤는데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무엇보다 완전한 무선 키보드로 선이 아얘 필요가 없는 제품이었다.

아래는 이렇게 생겼다.

위에 알류미늄 상판에 가운데는 3D 프린터로 출력한 구조물이 있고 하판에는 투명한 아크릴이 적용되었다.

PCB가 검은색이라 참 괜찮은거같다.

 

다만, 키보드 하우징과 기판, 배터리만 들어있어서 키캡, 스위치는 내가 따로 구매를 해야했었다.

나 같은 경우 당근에서 게이트론 적축 스위치 80알을 2만원에 구매하고 키캡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Ergodox 전용으로 나온 키캡을 구매했다.

 

보다시피 배열이 일반적이 배열이 아니라 오랜시간 적응이 필요하다.

보통 3주정도 걸린다고 들 한다.

 

Ergodox는 모든키를 내음대로 설정 할 수 있다.

추가로 레이어도 5개 까지 지원하고 매크로 기능도 제공한다.

적응하면서 불편한 키들은 바꿔볼 예정이다.

sliceMK에서 아주 쉽게 키보드 배열을 설정해 키보드에 적용할 수 있다.

 

아래는 내가 설정한 배열이다.

 

지금 이 글도 해당 배열을 사용해 작성 했다.

아주 어렸을때 키보드를 배우던 시절의 기억이 난다.

 

조금더 써보고 적응이 된 후에 다시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